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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의 순위 결정 방식과 그에 따른 J2리그에서의 J1리그로의 승격과 J1리그에서 J2리그로의 강등 룰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우리가 흔히 J리그라고 불리는 일본의 프로축구 1부 리그, J1리그는 총 18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J리그 순위 결정 방식

     

    J리그는 승점을 최우선으로 보고 같은 승점일 경우 골득실차,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같은 승점, 같은 득실차에 총 득점까지 같은 두 팀이 서로의 맞대결 전적까지 동률이라면 반칙포인트로 결정하고 이마저도 같다면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사실상 다득점까지 가는 경우도 흔치 않은 경우라서 다득점까지만 기억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J리그의 승격 강등 규정

     

     

    J1리그와 J2리그의 최종 순위 기준 J1리그 하위 3팀과 J2리그 상위 6팀은 승격과 강등의 대상이 됩니다.

     

    J2리그의 22개의 팀 중 최종 순위 1,2위는 자동으로 J1리그로 승격됩니다.

    반대로 J1리그의 최종 순위 17,18위는 자동으로 J2리그로 강등이 됩니다.

    J2리그의 3-6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 J1의 16위 팀과 승강결정전을 펼치게 되고 이 때 이긴 팀은 J1리그로 진 팀은 J2리그로 가게 됩니다.

    J2리그에서 승격 자격이 주어져도 J1라이센스가 없으면 승격이 취소됩니다. 반대로 J1리그 소속팀도 J1라이센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J1리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됩니다. 

     

    J1 라이센스란?

     

    J리그의 질 향상과 팬들에게 축구가 신뢰받는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한 목적으로 클럽 라이센스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AFC나 K리그에도 존재하는 제도입니다. 

    상위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면 하위 리그로의 참가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J1리그 라이센스가 있다면 J1,J2,J3 리그는 모두 참가 가능하고 J2리그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면 J3 리그의 참가가 가능합니다. 다만 라이센스를 갖고 있다고 해당 리그에 무조건 참가할 수 있는건 아니고 참가 요건을 갖추었을 경우(예를 들면, J2리그에서의 우승 등) 참가할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축구를 잘해서 승격을 했더라도 상위 리그 라이센스가 없다면 승격이 취소됩니다. 

     

    J1, J2 리그는 같은 항목으로 심사를 받고 각 항목에 따른 심사 기준은 J1 라이센스가 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받게 됩니다. J3 라이센스는 심사 기준이 다르고 심지어, 심사기관도 다릅니다.

    J1리그 라이센스는 경기 기준, 시설 기준, 법무 기준, 재무 기준, 인사 체제 및 조직 운영 기준 5가시 심사 기준과 각 기준의 하위 항목 57개에 따라 매년 심사합니다.

    이 57개의 항목들은 A등급 , B등급 , C등급으로 나뉘는데,

     

    A등급 : 필수 항목

    B등급 : 필수는 아니지만 충족하지 못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는 항목  

    C등급 : 권장 항목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A등급은 필수 항목이라 매년 구단에서 신경써야 하는 항목이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U-12 U-18) 클럽하우스 보유, 실내 훈련장 3년 연속 적자를 내지 않는 것 등이 A등급 항목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