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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무패 11회차가 오늘 새벽 끝났습니다. 여러 모로 아쉬운 결과들이 많이 나오면서 아쉽게 등수에 들지 못하게 된 회차인데 차근차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난 11회차 분석글 확인해보시고 복기글 시작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는 맨유가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어 맨유의 승과 연승의 주역인 호일룬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무승부까지는 같이 가져갔었는데 맨유가 경기 막판에 동점까지 잘 만들어 놓고 추가시간에 이워비 선수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1분만 잘 버텼으면 됐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알메리아와 AT마드리드의 경기는 아직까지 리그 무승의 알메리아이고 AT마드리드의 최근 안좋은 분위기와 주중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원정 경기를 다녀왔기 때문에 알메리아가 홈에서 첫 승을 거두는 이변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객관적 전력상 압도적 우위인 AT 마드리드의 승과 알메리아의 승리를 함께 가져갔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AT 마드리드의 골이 터지면서 AT의 승리로 흘러가나 싶었는데 동점과 역전이 계속 되면서 2대2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차라리 과감하게 홈 팀을 선택했으면 알메리아의 승무로 갔으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카디스와 셀타비고의 경기는 셀타비고의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카디스의 후반 추가시간 10분에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고, 점유율과 슈팅 숫자를 본다면 카디스가 경기 전체적으로 볼 소유를 오래했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2대0까지 셀타비고가 점수를 벌리고 난 후 일찌감치 내려앉은 듯한 경기로 보이고 이 점이 아쉽게 다가온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베티스와 빌바오의 경우에는 빌바오의 승과 무승부를 선택했었는데 빌바오는 이른 시간 베티스의 치미 아빌라 선수에게 골을 허용한 뒤 자책골과 더불어 조금 뒤 퇴장까지 나오면서 자멸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뒤 1골을 추격하기는 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스팔마스와 오사수나의 경기 역시 라스팔마스의 홈 이점과 오사수나의 수비진들이 부상이 많아 라스팔마스의 승리를 선택했었는데 오사수나의 최근 좋은 흐름이 있어 클린 시트는 깨졌지만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사수나의 2연승을 달리는 동안 원동력이 수비에 있다고 생각하고 수비진의 부상과 결장을 확인한 후 라스팔마스의 사이드로 생각했는데 기세를 너무 간과한 듯한 경기였습니다.
지난 11회차의 경우에는 첫 날 맨유의 경기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는데 둘째 날 많은 경기에 미적중하면서 결과적으로 5경기에 미적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승무패 12회차는 다시 EPL과 라리가의 경기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 팀들의 흐름 잘 파악해서 주말에는 더 좋은 결과 있도록 해보겠습니다ㅣ.
대상경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번 회차는 주중 회차가 없고 주말에 EPL과 라리가의 경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속으로 같은 리그들의 경기가 들어왔고 이번 회차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잘 준비해서 적중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승무패 12회차는 2월 29일 목요일 아침 8시에 발매가 시작되서 3월 2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회차이기 때문에 틈날때마다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