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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토토 승무패

2023년 축구토토 승무패 60회차 분석(최종 예상)

미즈스토리 2023. 10. 20. 15:58

승무패 60회차의 구매 마감시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번 60회차 최종 분석 때는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승무패 60회차 최종 분석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승무패 60회차는 EPL과 라리가로 대상경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A매치 데이 이후 첫 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경기들 살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자료를 봤지만 연속된 일정에 부상 선수들도 제법 있어 많이 복잡했습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차분히 써내려 가려고 하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도 지난 회차와 마찬가지로 등수에 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리 오닐 더비라고 해도 될만큼 양 팀은 게리 오닐 감독과 연관이 많은 팀입니다. 올해 6월에 본머스에 경질된 게리 오닐 감독에 이어 이라올라 감독이 본머스를 맡게 되었고, 게리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 감독으로 가면서 이번 맞대결은 게리 오닐 감독과 인연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현재 본머스는 이라올라 감독 체제하에 아직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이라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감독 경질 1,2순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반면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하에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페드로 네토 같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최근 맨체스터 시티라는 거함을 잡아내는 등 흐름이 좋은 상황입니다. 사실 울버햄튼의 레미나 선수가 퇴장 공백이 있을 예정인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 조금 걱정은 되지만 트라오레 선수가 어느 정도는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수비에서도 넬슨 세메도 선수를 비롯해 몇 몇 선수들이 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본머스가 무승부 이상의 성적은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본머스의 최근 실점력과 최근 울버햄튼이 보여주는 공격력을 보면 울버햄튼이 이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이라올라 감독이 경질 위기라지만 보통 이런 시기를 잘 이겨내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오히려 경질 이후 바뀐 감독에 의해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게리 오닐 감독이 바로 올해 6월까지 본머스를 맡았기 때문에 약점 등을 잘 알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직전 시즌 소방수로 등극해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이유야 어찌되었든 경질되었기 때문에 본머스를 잡아내고 싶을 거 같고, 현재 본머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필립 빌링 선수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2번 경기 브렌트퍼트 VS 번리

양 팀 모두 수비에서 공백이 생기면서 이번 경기 꾸려가기 어려워질 듯한 상황입니다. 브렌트퍼트는 스쿼드도 좋고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단 1승만 거두고 있을 정도로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시즌 초반 막강한 화력을 뽐냈던 음베우모 선수와 요아네 위사 선수 역시 침묵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브렌트퍼트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번리 역시 8경기 20점을 허용할 정도로 많이 무너진 수비와 함께 리그 1승만을 거두며 18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홈에서는 4경기 16실점으로 전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4골만을 실점하며 원정 성적이 홈 성적보다 좋은 상황입니다. 물론 홈에서 만난 상대와 원정에서 만난 상대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팀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쿼드를 봤을땐 브렌트퍼트가 앞서보이지만 현재 성적이 말해주듯 이 경기는 브렌트퍼트가 압도한다고 할 수 없고 양 팀의 맞대결 전적도 5승 1패로 번리가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아주 옛날에 붙었던 경기들도 있습니다.) 번리가 원정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브렌트퍼트의 득점력을 생각했을때는 번리가 지지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번리의 승과 무승부로 선택했습니다.

3번 경기 맨체스터 시티 VS 브라이턴

최근 충격의 리그 2연패를 당한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울버햄튼 원정과 아스날 원정에서 패배를 당하고 홈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인데요. 이번 상대도 만만찮은 상대인 브라이턴입니다. 다만 브라이턴 같은 경우는 맨시티보다도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 컵과 유로파리그 포함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고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와 컵 경기 포함해서 2승 3패를 기록중이고, 특이점이라면 3패 모두 중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로드리 선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들이 몇 명있고 전체 선수들이 다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그 중 대체불가한 선수가 로드리 선수인 느낌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꼽으라면 로드리 선수의 이름이 자주 나올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따로 글을 작성하고 싶을 정도의 선수로 저는 맨시티의 경기를 볼때면 로드리 선수가 있는지 꼭 확인해봅니다. 노팅엄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으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빡빡한 일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챔피언스리그나 유로2024 경기들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도 잃지 않았다고 생각되서 이번 경기에서는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맨시티 선수단 전체를 본다면 더브라이너 선수만 제외하고는 전체 선수단을 상황이지만 브라이턴은 에스투피난 선수라던지 미토마 카오루 선수 등 핵심 자원들과 더불어 결장이 의심 되는 선수들이 제법 있습니다. 양 팀의 맞대결 전적도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8승 1무 1패로 맨시티가 압도하고 있고 여러 정황상 이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4번 경기 노팅엄 포레스트 VS 루턴타운

노팅엄과 루턴 타운 역시 부상자가 꽤 있는 팀들의 맞대결입니다. 양 팀 모두 수비쪽에서 공백이 느껴질만한 상황이고 노팅엄은 워낙 많은 수비자원들이 있기에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중인 아워니이 선수의 부상이 뼈아픈 느낌입니다. 루턴 타운은 초반에 보여줬던 답없는 모습에 비하면 조금은 나아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EPL 최하위 후보라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양 팀 다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이지만 노팅엄은 홈에서 루턴 타운 마저 못잡으면 부진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아워니이 선수가 없어 공격에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루턴 타운 만큼은 잡아내며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