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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토토 승무패

2023년 축구토토 승무패 59회차 분석(최종 예상)

미즈스토리 2023. 10. 15. 19:24

축구토토 승무패 59회차의 마감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A매치 기간에는 보통 2경기씩 치르게 되는데 대상경기로 들어온 팀들은 1차전이 끝났기 때문에 오늘 최종 분석 포스팅을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분석글 읽으시기 전에 최종 분석 이미지를 아래의 바로가기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로 2024 조별 예선 경기들이 진행됨에 따라 이미 본선 진출행을 확정 지은 팀들도 나오고 있고 이미 탈락한 팀들,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팀들 등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유로 2024 예선에서는 조 3위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예선 플레이오프같은 경우에는 네이션스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정해지기 때문에 조별 예선에서 1,2를 차지해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는 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거 보다는 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결정 짓는게 좋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팀들은 일찌감치 본선 진출행을 확정지으려고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플레이오프까지 따지기에는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어 이번 승무패 59회차 같은 경우에는 예선 성적만으로 본선 진출이 가능하냐를 중점적으로 분석을 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는 수비수들의 줄부상과 공격수 쪽에서도 그레고리치 선수나 아르나토비치 선수가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이 경기에서만 승리하면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이번 A매치 기간에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면 부상 선수를 제외한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고 다음 A매치에서도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이 경기에서 많은 걸 걸려고 할 것 같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산술적으로는 본선 진출이 가능할 수도 있으나 오스트리아, 스웨덴, 벨기에와 맞붙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희박해보입니다. 이미 1차전에서도 4대1로 대승을 거뒀던 오스트리아이고 그때 골을 기록했던 마르셀 자비처 선수나 바움가르트너 선수가 건재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2번 경기 그리스 VS 네덜란드

이번 승무패 유로 예선 경기들 중에 가장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경기입니다. 우선 모두가 아시다시피 기본적인 전력은 네덜란드가 앞서고 있고 프랑스에게 2패를 당한 것 외에는 그룹 B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월드컵을 통해 스타가 된 리버풀의 코디 가포 선수나 소속팀이나 네덜란드에서 중원의 핵심을 맡고 있는 프랭키 더용 선수가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이 경기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조별 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싶은 입장일 것입니다. 그리스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가능하긴 하지만 본선 직행이 당연히 더 좋고 그리스 입장에서 보면, 무승부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패배를 했기 때문에 네덜란드와 같은 승점이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의해 진출을 못하고 마지막 경기가 프랑스와의 경기가 남아서 (아무리 프랑스가 본선 진출 확정이라고 해도) 프랑스와의 경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말고 무승부나 패배나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네덜란드의 남은 일정을 봤을때 아일랜드와 지브롤터이고 11월 말이라면 가포나 더용 선수도 복귀할 것이라 두 경기 모두 잡아낼 수 있을듯 보입니다.) 사실상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라 3마킹으로 지우고 싶었지만 너무 구매 금액이 커지기에 이 경기는 양 팀 모두 승리를 원하는 점을 근거로 그리스의 승과 패 투마킹을 통해 패스를 노려보겠습니다.

3번 경기 지브롤터 VS 아일랜드

이미 두 팀 조별 예선에서 본선을 진출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지브롤터는 탈락했고, 아일랜드는 다른 조들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상 이 경기는 이변을 노리고 싶어도 조별 예선 0득점에 17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피파랭킹 198위의 지브롤터의 패배가 너무 보이는 경기입니다. 아일랜드가 힘을 빼고 나올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실력차이가 너무 나고 1차전에서도 3대0으로 아일랜드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브롤터에게 어떤 동기가 있다면 필사적으로 막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동기부여도 없기에 플레이오프의 희망이 있는 아일랜드가 플레이오프 준비를 해둬야되고 1승밖에 못거두고 있어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이 경기는 잡아낼 것 같습니다. 아일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4번 경기 벨기에 VS 스웨덴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와 갈 길이 먼 스웨덴의 맞대결입니다. 벨기에는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이고 스웨덴은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희망이 생깁니다. (오스트리아에게 예선 2패를 당해 같은 승점이면 오스트리아가 본선에 올라갑니다.) 이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것은 스웨덴인데 오스트리아의 경기가 먼저 열려서 오스트리아가 승리한다면 그 희망은 사라지게 됩니다. 오스트리아의 경기를 보고 이 경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승무패 특성상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조금 어려운 경기입니다. 스웨덴은 알렉산더 이삭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고 벨기에는 오나나 선수가 퇴장을 당해 나올 수 없고 트로살드 선수도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다만 벨기에는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스웨덴은 유로 예선 경기가 아닌 친선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어느 정도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벨기에는 이미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 전술 실험 등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는 반면 스웨덴은 승리말고는 없습니다. 만약 오스트리아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고 해도 양 팀 모두 힘을 빼고 무승부를 향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스웨덴의 승과 무승부를 택했습니다. 득표율이 낮은 것도 매력적으로 보여 이변의 결과를 노린 선택이니 이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