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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승무패 30회차의 경기들이 끝나면서 2회 이월된 회차의 1등 당첨 주인공들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K리그부터 이변을 바라보고 너무 꺾은 것이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1경기뿐이었지만 예상한대로 흘러가서 살짝 기대를 해봤었는데 바로 다음 경기인 서울과 강원의 경기부터 예상과 반대로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안타까운 회차가 됐습니다. 지난 분석글이 궁금하시거나 그 전 분석글을 못보셔서 복기 글 읽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분석픽이나 분석글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0회차 결과 복기
우선 EPL은 마지막 경기이고 다음에는 리그앙이 들어오기 때문에 31회차에도 대상 경기로 들어와 있는 K리그를 중점적으로 복기해보겠습니다.
대구와 인천의 경기는 대구의 무와 패를 예상했는데 인저리 타임에 인천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인천이 먼저 신진호 선수의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시작하고 얼마 안가 에드가 선수를 중심으로 하는 대구의 세트피스를 못막으며 에드가 선수의 헤딩으로만 2골을 내주며 2대1로 끌려갔습니다. 키퍼 선방과 수비에 막히고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경기 종료 직전 홍시후 선수가 동점골을 넣으며 대구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는 인천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승부이고 경기 내내 2대1로 끌려가기는 했지만 위협적인 찬스는 인천이 더 많이 만들어냈을 정도로 대구에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서울과 강원의 경기는 올시즌 기록한 골 중 절반이 서울과의 경기에서 나온 것이고 강원이 서울에 나름 강했던 모습을 생각해 강원의 무패를 예상했지만 윌리안 선수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서울의 1대0 승리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강원은 득점은 물론이고 이렇다할 슈팅도 없이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물론 수비가 좋으면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고 수비가 좋은 팀이 우승한다는 말도 있지만 공격력이 이렇게 안좋으면 좋은 수비가 있다고 해도 이기지 못하게 됩니다. 강원의 다음 경기가 어떻게 흘러 갈지 궁금합니다.
수원과 광주의 경기는 승과 패를 예상했었습니다. 광주가 유리한 경기를 하겠지만 수원의 홈이기도 하고 광주가 FA컵도 뛰고 왔고 광주 역시도 공격력이 약해 수원의 승리도 염두에 뒀지만 광주의 공력력이 아무리 약해도 수원의 수비는 뚫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땐 광주의 승리만 가고 수원의 승을 빼고 다른 곳에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울산과 대전의 경기는 대전의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울산이 시즌 첫패배의 복수를 할것으로 생각해 울산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대전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섰지만 울산의 수비 핵심인 김영권 선수가 부상으로 나가게 되고 수비가 안정되지 못한채 내리 3실점을 하며 3대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경기 막판 주민규 선수의 멀티콜로 3대3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경기 예측에는 실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나았습니다. 결과를 떠나 보통 이정도 되면 무너질법도 한데 후반전 끈질기게 따라간 울산의 강함을 느낄 수 있었고 대전으로써는 이 경기 잡고 연패를 승리로 끊을 수 있었는데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연패를 끊어냈다는거에 만족감을 드러낸 대전 이민성 감독의 인터뷰처럼 연패 탈출 이후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EPL같은 경우에는 시즌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정말 간단하게 코멘트만 남기고 복기글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맨시티는 무승부를 예측했지만 결국 한골을 먹혀 25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했습니다 첼시는 끝까지 말썽을 부렸고(승과 패를 예측했는데 무승부가..) 사우샘프턴과 리버풀 역시 승부를 결정 지을 것 같았지만 2대0에서 4대2가 됐다가 4대4로 무승부를 거두며 끝났습니다. 애버턴이 승리를 거두면서 잔류에 성공했고 결과적으로 챔피언쉽리그로 강등을 당한 팀은 결국 레스터시티와 리즈 사우샘프턴으로 EPL의 22-23시즌이 끝이 났습니다.
승무패 30회차 대상경기
이번 승무패 31회차의 대상경기는 K리그와 리그앙입니다.
EPL이 끝나고 기존에 줄곧 들어왔던 라리가가 들어올줄 알았지만 리그앙이 들어오면서 또 한번 새로운 리그를 분석해야되는 상황입니다. 리그앙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통해 순위와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새로운 리그가 들어왔을때 제가 유독 약한데 이번에는 분석을 잘해서 등수안에 들 수 있게끔 준비해보겠습니다.
발매기간
승무패 31회차의 발매기간은 6월 1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6월 3일 토요일 저녁 6시 50분까지입니다. 이번에도 지난 30회차와 마찬가지로 토요일 저녁에 발매가 마감됩니다. 토요일 저녁은 아무래도 바쁘실 수 있으니 조금 일찍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번 승무패 31회차 분석을 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지금까지의 리그앙의 상황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