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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잠들기 전 내일 오후에 있을 수원 삼성과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 대해 나름의 분석을 말씀드리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올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늦게 확인하셔서 급하게 보셔야 하는 분들은 먼저 최종 분석 픽부터 확인하시고 글 읽어보실 수 있게 준비했으니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분석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새벽에는 구매가 되지 않아 평소와 다른 사진으로 대체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홈팀 수원 삼성은 축구 명가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이번 시즌 내내 최하위를 달리며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비가 잘되면 공격이 안되서 무너지고 수비가 안되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기들이 속출하면서 끊임없이 추락을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1경기 1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반면 대전 같은 경우에는 이번 시즌의 목표가 K리그의 잔류라고 말했지만 시즌 내내 강팀들과의 상대에서도 맞불을 놓으며 수비가 좋진 않았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시즌 내내 상위 스플릿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다만 비기는 경기들도 많다 보니 승점을 유지못하고 하위 스플릿에 떨어지기는 했지만 처음 목표했던 K리그에는 이미 잔류를 성공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양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수원 삼성이 2승 1무 7패를 기록중이고 대전은 3승 4무 3패에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중인 상황입니다. 기사에 나왔듯이 대전은 6경기 연속 무패를 도전하려고 하는 상황이고 수원 삼성은 당연히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강원과 제주의 경기에서도 강원이 마찬가지로 강등 버프를 받아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거라고 생각했지만 상대팀이었던 제주는 아직 잔류를 확정짓지 못해 조금은 불안한 상황이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성공하며 강원과 제주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조금 다른게 수원 삼성은 여기서 마저 패배한다면 정말 다이렉트 강등까지 한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고 대전은 이미 잔류를 확정 지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맨 위에 놔둔 픽에서 알 수 있으시겠지만 이 경기는 수원의 사이드로 생각하고 있고, 대전 선수들은 크게 의미 없는 경기이고 원정 경기이다 보니 크게 거칠게 하진 않을 듯하고 공격 전술이라던지 중요한 리그 경기를 치르면서는 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색다르게 한 경기에서 두 가지 픽을 준비했는데 양 팀은 10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다득점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대전의 K리그로의 승격이 오랜만이라 예전 기록들은 크게 의미가 없지만 이번 시즌 맞붙었던 3경기 모두 다득점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골이 필요한 수원과 그다지 수비적으로 하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대전이라 다득점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제가 분석한 K리그 파이널 라운드의 경기들을 모아놓는 페이지 입니다. K리그 강등 플레이오프 경기들까지는 계속 맘에 드는 경기들 분석해보고 적중률도 따로 계산해두려고 하니 K리그 관심 있으시거나 급하게 정보를 얻어야 되는데 찾아보시려다보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페이지 저장해두셨다가 틈날때마다 확인하실 수 있게 계속 수정해서 업데이트 해두겠습니다.
